DOICH MAGAZINE (weekly)
from 도이치- 핀마크 디자인 스튜디오 in FINLAND
1950년대부터 전세계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니멀한 북유럽 디자인은 독특한 분위기의 가구를 만들어내었고, 기념비적인 디자인 브랜드들이 탄생하였습니다.
단순함 속에 담긴 기능성, 절충주의의 맛을 살린 미니멀리즘을 특징으로 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의 북유럽 국가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오늘 도이치 블로그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를 우리의 실생활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섯가지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1. Neutral Colors in Scandinavian Design
차분한 톤의 페일 블루, 쿨 그레이, 화이트 및 크림색상은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를 대표하는 컬러들입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이 컬러들은 특유의 북미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이 보여주는 독특한 컬러 사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White Wood Floors
북유럽 인테리어에서는 대부분 바닥부터 천장까지 화이트톤 목재 사용을 선호합니다.
흰색의 목재로 된 바닥은 공간을 훨씬 넓어보이게 하며, 깨끗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공간의 건축적인 요소 및 인테리어들을 돋보이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비록 흰색이 아닐지라도, 자작나무나 소나무, 혹은 연한 그레이톤의 스톤 타일 등 여전히 밝은 색상을 유지합니다.
이렇듯 가벼운 색상의 목재를 사용한 깔끔한 디자인은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3. Let in the Light
매 겨울 북유럽에서는 최장 60일까지 계속되는 극야 기간 동안, 빛 없는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반면 스칸디나비아인들이 사랑하는 여름이 되면 태양은 자정까지도 지지 않고 늘 하늘에 걸려 있습니다.
실내에서 최대한 자연광을 느낄 수 있도록, 큰 창문을 넘어 공간의 한 쪽 벽을 통째로 유리로 디자인하는 것은 늘 빛과 사투하는 스칸디나비아의 자연 조건과 큰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A Love of Nature
북유럽 사람들은 자연을 사랑합니다. 특히 여름이 오면 그들은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며, 언제나 하이킹, 자전거, 수영 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깁니다.
춥고 어두운 겨울이 오면 여름의 아름다움을 잊지 않도록 식물들을 집안 곳곳에 배치하고, 나뭇결이 아로새겨진 가구들을 사용하는 등 최대한 집안곳곳에 자연적인 인테리어 요소들을 들여옵니다.
또한 대부분의 스칸디나비안 아파트에는 바깥 풍경을 쉽게 볼수 있도록 발코니가 있습니다.
5. A Touch Of Elegant Country in Scandinavian Homes
사진 속 인테리어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를 대표하는 아이콘적인 요소들을 전부 찾아볼 수 있습니다.
흰 벽, 스웨디쉬 스타일의 앤티크 시계, 크리스탈 샹들리에, 소박한 느낌의 흰색 목재 가구, 흰색 린넨 시트, 심플한 플라워 장식까지 철저하게 엘레강스한 룩을 완성해내고 있습니다.
우아함, 이것이야말로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중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일 것입니다.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 응용 팁,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