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엘라엘로 월넛식탁 주문했습니다.
배송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전화드렸는데.
전화받으신 여자분 왜이렇게 정신없고 불친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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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엘로 월넛식탁 주문했는데 배송비가 어떻게 되나요?"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신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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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문의사항이 어렵나요?
식탁 배송비만 여쭤봤습니다.
"15일까지 기간한정 세일했던 제품이고 제작해서 발송하면 1~2주 소요 됩니다."
제가 세일한 상품인지 안한 상품이였는지 여쭙지도 않았고.
베트남 OEM 제품을 제작해서 발송해주겠다는 말도 황당하고.
홈페이지에는 7일~10일 명시되어 있는데.
1~2주라고 말씀 하시는것도 황당하더군요.
제가 궁금한것은 배.송.비.용 이였습니다.
"베트남 OEM 아닌가요? 오늘부터 제작에 들어간다는 말씀이신가요?"
"아. 서랍장은 제작에 들어가는데. 식탁은 아니에요. 배송비는 무료이고. 1~2주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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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랍장 문의드렸나요?
식탁 배송비 무료인지 유료인지만 이야기 해주시면 될것을.
세일상품이였다. 제작상품이였다가. 아니다. 제작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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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보내주실때 하자체크 잘해서 보내주세요."
"이미 다 패킹 되어 있는게 나가는거기 때문에 하자 체크는 배송받으신 다음에 해주시고 문제있는 부분은
연락주시면 됩니다."
"그럼 혹시 도이치에 가구들은 A/S가 정해진 기간이 있나요?"
"원목이라 사실상 A/S는 안되고, 1년이라고 정해진 기간은 있지만, 상품 받으시고 문제있는 부분 이야기 해주시면 됩니다."
고객하고 통화하면서. 응응~(어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은 처음보내요.
굉장히 바쁘신듯. 제작이라며 1~2주라고 넉넉히. 뭉떵거리듯 답변 해주시는것도
바빠서 대충대충 받는 전화 같았네요.
가구라는게 질린다고 막 바꾸는게 아니기때문에
오랜 고민 끝에 도이치를 선택했습니다.
파주 가구 브랜드 쇼룸도 찾아가보고.
공장급 공방도 알아보고 개인공방도 알아보고.
도이치 쇼룸은 가보진 못했던터라. 실제로 보지 못해서.
결제 후 걱정도 되고.. 새식탁 들일 생각에 기대반, 설렘반으로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퀼리티 있는 브랜드 가구 취급점에서
시장 손님 대하듯 빨리빨리. 대충대충 전화를 받으시니.
주문자명은 왜 물어보신겁니까?
식탁을 주문했는지 서랍을 주문했는지.
주문제작상품인지. 기성품인지 구분도 안되실만큼 바쁘시면서요.
그리고 홈페이지 배송안내 부분에
배송기간은 수도권 1~2주라고 변경하시고
A/S는 원목특성상 불가능하다고 바꾸시고
A/S 기간이 1년이 아니라. 품질보증이 1년인것 같네요.
그 직원 말처럼요.
배송비용 단순문의도 정신없이 답변해줄만큼
바쁜곳인줄 알고. 배송기사는 또 어떨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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